Home Blog Page 17

청년들의 분노

0

25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구성이 끝나고 명단이 발표되자마자 청년들 그러니까 윤석열 당선인들을 지지했던 젊은 남성들은 속된 표현을 사용하자면 뒤집어졌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는 인수위와 국민의힘을 성토하는 글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런 일이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왜 이들이 분노하는지 인수위와 당이 제대로 알 것이라 보기 힘들다.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정치계의 생리상 이런 일을 사전에 피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분노하는 지점은 세 군데이다. 첫 째,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실무위원으로 임명한 것이다. 그녀는 전형적인 페미니스트이고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의 신념을 여과없이 표현해 놓았다. 부족한 경력 때문에 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수도 없이 많은데 왜 그녀를 임명했냐는 공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한다. 둘 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임명이다. 김한길 전 대표는 극렬 페미니스트를 영입하고 이에 청년들의 반감을 사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아무 사과도 없이 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청년정치의 잣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셋 째, 실무위원들이 지속적으로 여성의 70%에 해당하는 표를 가져와야 한다며 페미니즘정책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기성 정치인들의 청년에 대한 몰이해는 심각하다. 이른바 이대남들이 페미니스트들 보다 더 진보한 성평등을 추구하고 성평등 원리주의에 가깝다는 점을 도저히 인식하지 못한다. 이른바 올드보수가 성평등 사상을 수입하고 86세대가 이를 가르쳤다면 그것을 체득한 것이 이대남이다. 그리고 현재의 10대들은 더 진보되고 더 원리에 충실한 성평등 사상을 가졌다. 완전히 체화 된 성평등 사상으로 무장한 이대남의 눈에는 페미니즘 진영은 스스로를 성평등 사상이라 참칭하는 성불평등 사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안티페미니스트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가부장제에 찌들어 “남자가 쩨쩨하게” 같은 소리를 늘어놓는 기성 세대가 이러한 것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대남을 ‘반여성’으로 오해한 것이다.


청년 여성들의 표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은 우익 진영의 망상이다. 청년층은 두고두고 친운동권 성향을 가졌고 이러한 정치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젠더 갈등을 겪으면서 이대남들이 보수화 된 것은 특별한 일이다. 반대로 페미니즘 정책을 해준다고 운동권 성향의 젊은 여성들이 전혀 다른 이념을 가진 국민의힘을 찍어줄 리가 만무하다. 젊은 여성 중 30%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여가부 폐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탈하지 않은 것처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뽑은 70%의 여성 유권자들도 반대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란 이야기이다. 되려 이른바 이대남을 자극해서는 결집력만 흔들어 놓을 것이 뻔하다. 대선도 1% 미만의 작은 차이로 겨우 이긴 정치 지형 속에서 그나마 넘어온 있는 이대남에 등을 돌리는 행동은 지방선거에서 더하기 보다는 빼기가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결정에 나름의 고민과 정치계의 순리를 담겨 있는 것도 보인다. 김지희 위원의 경우 한국 사회에 김 위원 보다 더 전문가는 많겠지만 젊으면서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갖추고 대선 과정에서 기여했다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은 얼마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예 다른 진영으로 옴겨 와서 적지 않은 시간을 정치활동으로 보낸 이상 현재의 이념은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다. 김한길 전 대표가 지지율을 올리기 보다 내리는 실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했다면 그 노력에 대하여 인정해 주는 것이 정당하고 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계파를 존중하는 행위라는 점도 명백하다. 이런 것은 청년들도 수용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명백한 해명과 해소 그리고 현재에 대한 설명 이런 것은 청년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잘못 그 자체 보다 사과하지 않는 행위 혹은 부족한 사과에 더 크게 분노하는 것이 바로 지금의 청년문화이다. 특히 최근 실무위원들의 친페미 발언이 점점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동안에 이미 이들은 격앙된 상태에서 인내하고 있었다. 격앙된 상태로 참고 또 참아왔다는 것을 인수위와 국민의힘이 과연 인지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혼란의 원인은 정무 감각을 잃을 대로 잃은 올드보수와 당을 장악한 운동권 성향의 40~50대 실무진들의 합작품이다.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이대남은 이제 막 집으로 들어온 산토끼이지 집토끼가 아니다. 집토끼도 홀대하면 떠난다. 청년 여성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방금 들어온 산토끼도 이해하지 못하고 새 토끼를 찾아 나선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 될 것이다. 일단 두 인물의 허심탄회한 소통과 일부 실무위원들에 대한 단속을 주문고자 한다.

젠틀맨

0

나이 지긋한 분과 대화를 하다가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건이 화두에 올랐다. 가만히 들어보니 “문재인이가 나쁜놈이긴 하지만 윤석열이도 너무 쪼잔한 거 아닌가, 둘이 싸우는게 참 보기 좋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이것은 문재인이 먼저 싸움을 걸어온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물러날 이유가 존재하느냐고 반바했다. 그런데 무작정 “그래도 당선인은 그렇게 까지 할 것은 없는 것이다.”는 태도는 설득이 되지 않았다.

확실하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제 이런 분들은 절대로 정치일선에서 일을 시키면 안된다는 것이다. 정치적 고려와 상황에 대한 고찰 없이 마냥 젠틀하고 본인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태도를 견지하기 때문에 매번 586한테 머리채 잡혀서 얻어터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홍준표 의원 같은 구시대적 인물이 기적적으로 대통령이 됐으면, 며칠 지나지 않아 국민께 이런 추한 꼴 보여드릴 수 없다며 청와대로 뛰어가 문재인과 웃는 사진 하나 찍은 다음, 곧바로 취임덕에 빠졌을 것이다.

이른바 올드보수라 불리우는 인물들의 정무감각이란 이런 것이다.

우덜식 민주주의

0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반대하며 “대통령 뜻대로 다 할 수 있다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는 발언을 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현 상황을 제대로 평가하는 문장이 아니다. 반문해 보자. 그렇다면 대통령 뜻대로 할 수 없으면 민주주의인가?

대통령은 다수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권력이다.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은 국민으로 부터 민주적으로 위임받은 국가 권력의 정당한 행사이다. 그 자체가 민주정의 시스템대로 작동된 과정인데 어떻게 ‘반민주적 처사’로 몰아간다는 말인가? 박 위원장의 발언은 논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성립하지 않는 이야기이다. 자신들은 문재인 정부 초에 “우리 이니 하고싶은 것 다 해!”를 외쳤지 않은가? 그것이 법리적으로제도적으로 민주정에 부합한다는 것을 알고 하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말이 바뀌었으니 어찌된 일일까?

얼핏 비판하자면 아무 말이나 사회적으로 옳다고 인식되는 가치를 담은 문장을 사용하면서 마치 반대 대상이 그 가치에 어긋난 것 처럼 거짓선동을 하는 수법이라 지적할 수 있다. 하지만 더 깊게 따지고 든다면 운동권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던 공화정이던 자유던 운동권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자신들이 원치 않는 건 주리를 틀고 팔다리를 잘라 버리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심각한 집단적 병폐를 지적하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국민들은 이를 두고 “우덜식 민주주의”라 부르며 조롱한다. 저들은 그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

적색 테러

0

24일 이미 사면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하여 사저로 향했다. 그리고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어느 30대 청년이 소주병을 던졌다. 소주병을 던지는 것은 단순히 술을 뿌리는 모욕의 의미가 아니다.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그 병 자체로도 상처를 입힐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주병을 던지는 행위는 폭탄을 던지는 것에 비하면 미묘하게 차이가 있지만 엄연한 테러이다. 정치 메세지를 대중에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던졌다는 점도 테러행위의 요소를 충족시킨다.

좌익의 테러를 적색 테러 우익의 테러를 백색 테러라고 한다. 그 옛날 러시아 땅에서 벌어진 적백내전 부터 이어오는 유구한 역사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 2000년대 한국 사회에서 유난히 적색테러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 재밌는 것은 테러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 마다 운동권 진영에서는 “한국에서는 수 없는 백색테러가 이루어지지만 적색테러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어느 공고생의 인화물 투척 사건을 내세운다. 물론 그 행위도 미묘하지만 테러행위가 맞다. 문제는 지난 20년 동안 백색 테러는 그 한 번 뿐이고 적색 테러는 굵직한 것만 외교관 습격 사건이 두 번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번 테러로 두 번의 테러를 겪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줄줄이 적색테러 사례를 읊으며 앞 선 사례 외의 백색테러 사례를 요구하면 답변 대신 욕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광복 직후 혼란스러운 사회 상에서 정치적 사유로 테러를 일으키는 일은 잦았다. 백범 선생의 암살도 일종의 테러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일이 드물다. 그 만큼 한국 사회는 테러를 통해 정치적 의사를 나타내는 것을 지양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적색 테러의 사례는 심심하면 터져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운동권 진영 특유의 극단성이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극단적인 답을 내놓고 행동도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것 만을 선호한다. 또 다른 이유는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배타성도 들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이 옳다는 신념으로 무오류의 오류를 저지르는 문화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모두가 어우러진 또다른 사례가 대통령 당선자 암살 모의 사건이다. 운동권은 과연 자신들의 문화가 2020년대의 한국 사회에 걸맞는 수준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함께해서… 다시는 보지 말자

0

이 칼럼의 제목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밈을 따온 것이다. 다만 지나친 비속어는 적지 못했다. 19대 대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당시 서울대 교수는 문재인의 대한민국을 “박원순의 서울의 전국화”로 예언한 바 있다. 이제는 ‘조무스트라다무스’라는 본인의 별명에 맞게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 되었다. “알려주겠다.” 아저씨 박원순의 서울시는 경쟁력을 잃고 추락했으며 도시는 주택 공급이 틀어막혀 혼인율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당하고 있다. 거기다가 욕을 잔뜩 먹자 부랴부랴 공급량을 마구잡이로 늘려 몇 해 후에는 공급폭탄도 우려된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예언대로 문재인의 대한민국은 박원순의 서울의 전국화였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고의적으로 세밀한 탄력 규정을 외면하고 설계한 주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안그래도 빈약한 지방의 중소기업을 도산으로 밀어넣었으며 박원순식 주택 정책으로 서울 부동산 폭등을 상상을 초월하게 이루어냈다. 결국 “지방엔 먹이가 없고 서울엔 둥지가 없다. 어떻게 가정을 꾸리는가?”는 말이 만들어냈다. 이들은 우파 정권이 들어올 때 마다 “헬조선”을 외쳤지만 정작 좌파 정권은 그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좌파 정권과 함께한 5년은 내로남불과 대중의 고통 뿐이었다. 좌파 청년들은 인터넷에 “문재인 정부니 이정도지 이명박근혜였으면 우리 다 죽었다.”라고 적지만 현실은 그들의 현실인식과 반대다. 좌파 정권이 국정을 못하는 것은 우파 정권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느라 겨를이 없어서라고 변명하지만 우파 정권이야 말로 좌파 정권이 벌려놓은 일을 정리하는 신세를 면한 적이 없다. 그리고도 좌파 정권 보다 더 나은 결실을 이루어내고 물러나곤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명박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다. 이것 조차도 좌파에선 노무현 정권의 공로가 그 때서야 효과를 본 것이라 하지만 어불성설이다.

그러니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좌파정권과 함께해서 너무 힘들었고 당분간 다신 만나지 말자.” 환골탈태한다면 다시 보아주겠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입장문

0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입장문 정치적 악용에 대한 엄중 경고 및 중단 촉구

1. 2022. 3. 19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대한 역대 합참의장 명의의 입장문은 윤석열 새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지난 5년간 ‘안보실정’을 바로잡고 정권 교체기 국가안보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한다는 국가안보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시한 애국충정의 발로였음.

2.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반대로 왜곡하여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양상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작금의 사태를 개탄하며 즉각 중단 할 것을 엄중 경고하는 동시에 이런 작태가 지속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함.

3. 북한의 수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대응, 한미 연합훈련 축소, 폐지, 북한군에 의한 서해상 공무원 피살 만행 외면 등 ‘안보무능’과 대북 구걸외교로 일관한 현 정부는 ‘안보공백’을 논할 일체의 자격이 없음.

4. 아울러 우리는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이 안보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운데 이상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동참할 것임.

2022. 3. 23

역대 합참의장 일동

역대 합참의장,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협조 천명

0

제 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 지난 19일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 신중검토를 요구했던 역대 합참의장 11인은 23일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문을 작성하여 인수위에 전달했다.

역대 합참의장 11인은 해당 입장문을 통해 19일의 제언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지난 5년간 ‘안보실정’을 바로잡고 정권 교체기 국가안보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한다. “는 취지였음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이를 반대로 해석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23日 역대 합참의장 11인 입장문 전문>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입장문 정치적 악용에 대한 엄중 경고 및 중단 촉구

1. 2022. 3. 19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대한 역대 합참의장 명의의 입장문은 윤석열 새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지난 5년간 ‘안보실정’을 바로잡고 정권 교체기 국가안보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한다는 국가안보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시한 애국충정의 발로였음.

2.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반대로 왜곡하여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양상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작금의 사태를 개탄하며 즉각 중단 할 것을 엄중 경고하는 동시에 이런 작태가 지속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함.

3. 북한의 수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무대응, 한미 연합훈련 축소, 폐지, 북한군에 의한 서해상 공무원 피살 만행 외면 등 ‘안보무능’과 대북 구걸외교로 일관한 현 정부는 ‘안보공백’을 논할 일체의 자격이 없음.

4. 아울러 우리는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이 안보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운데 이상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동참할 것임.

2022. 3. 23

역대 합참의장 일동

당선인을 죽이고픈 운동권

0

지난 20일 복수의 여성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암살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모의한 것이 폭로되었다. 친여 성향을 띠는 이들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선거에서 패배하자 당선인의 급사를 기원하더니 급기야 20일에 이르러서는 누가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암살을 기원하게 되었고 한 마디 한 마디 의견이 모이면서 구체적인 암살 모의 까지 이르렀다. 하루만에 구체적인 암살 모의에 이르자 다른 인터넷 이용자들이 경악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또 인지부조화를 이용해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려는 전형적인 운동권식 대처를 보이고 있다.

여성 커뮤니티의 이러한 성향은 여성에서 찾을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여성 커뮤니티는 정치적으로 완전히 운동권 진영에 잠식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몇몇 커뮤니티는 성향이 바뀌긴 하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이 운동권 위주의 성향을 가지는 이유는 운영진 차원에서 운동권을 지지하는 이야기가 아니면 모두 삭제하고 이용자를 쫓아내기 때문인데 여성 커뮤니티는 대다수가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행태 역시 운동권 성향 커뮤니티의 대체적인 행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운동권 성향 커뮤니티인 클리앙에서는 당선인의 ‘급사 기원’이 릴레이로 올라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운동권에서 말하는 언론개혁은 검찰개혁은 운동권 진역의 주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우리는 조국 사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운동권 진영은 왜 이런 극도의 증오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그럴만한 행동을 우익 쪽에서 했는가 하면 사실 온갖 정치 보복은 좌익의 전유물이었으며 심지어 운동권 진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직후 “보복의 정치”를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칼럼이 발표되고 폭풍 같은 지지를 받았으며 두고두고 자신들의 문제를 보복이 불충분한데서 찾는 것을 보면 그것은 운동권 쪽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운동권 진영이 생각하는 바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정권은 운동권 진영에 속하는 정당이 가져야 하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불합리할 정도로 탄압받아야하며 고통 속에 몰아 넣어야 정상인 사회이다. 많은 비운동권 성향의 국민들은 이러한 점을 과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들의 기원이 한국 사회의 사회주의이며 사회주의 사회는 예외없이 이런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설명하면 대부분은 납득하곤한다.

결국 운동권 진영의 이러한 극단성은 근본적으로 극단적이던 사회주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한데서 나온다. 정치적 상대방을 증오하고 경멸하며 잔혹하게 바라보는 그 문화 말이다. 사회주의가 근대에 발생한 정치 이념이지만 전근대적 요소가 너무 많은데 그 전근대적 요소를 운동권 진영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중세 정치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저들이 사는 시대는 현대 한국 사회이다. 시대에 맞게 바뀌지 않는다면 시대착오적 집단으로서 당당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운동권 진영 같은 세력이 대한민국 사회의 수권 가능한 양대 집단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혈통이 문제가 아니에요

0

중국계 캐나다인인 연예인 헨리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실 사과문이라고 하기도 힘든 졸문이었을 뿐이다. 그는 뭔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미안하다.’ 투의 사과를 이어간 후 자신의 혈통 때문에 비난받는다며 탄식했다. 그것은 탄식이지만 탄식의 형식을 차용한 힐난이었다. 그것도 한국 팬들을 향한 힐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헨리가 비판을 받은 시발점은 그가 목포경찰서의 학교 폭력 방지 홍보 대사를 맡은 것에 있다. 그리고 그 일에 앞서 헨리가 중국 방송에 출연하면서 중국의 ‘문화공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있다. 거친 표현을 하자면 한국에 문화 침략을 가하는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중국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다. 그런 그가 다시 한국으로 와서 문화 활동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것부터 어불성설이지만 심지어 여전히 한국 사회의 긍정적인 ‘외부 출신의 구성원’ 행세를 한다는 것은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헨리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선택해야 한다. 중국 시장인지 아니면 한국 시장인지 말이다. 시장 크기와 수입의 차원이 다르니 중국 시장을 택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영원히 우리와는 절연일 뿐이다. 만약 헨리가 중국 시장을 선택하고도 이런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요구한다면 그것은 한국인들에 가해지는 폭거이다.

안보 걱정을 하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0

용산 이전에 안보 걱정을 하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9.19남북군사 합의서를 맺고 방어용 시설을 허물고, 한강 수로자료 까지 넘겨준 자들이 할 말은 아니다.

미사일 발사 때 마다 미상이니 불상이니 하고 NSC도 안열고 온갖 모욕을 들어도 말 한마디 안하고 대북경계심도 허물었다.

김혁수 제독, 초대 해군 잠수함 전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