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조건

한국 인터넷 문화는 근래 십 수 년 동안 다분히 10대와 20대 남성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이 주도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시대>나 <쭉빵> 같은 카페 이후로 여성 이용자들이 주 고객인 커뮤니티는 다분히 폐쇄적인 형태를 가지는 것이 규칙 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장단점이 있지만 폐쇄된 집단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매우 불리하다. 문재인 정권에서야 페미니즘 진영 자체가 운동권의 일부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꽃길을 깔아줬기 때문에 으란바 <메갈>들의 기괴한 발상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것 뿐이다. 그렇게 페미니즘 진영은 <악업>을 쌓았고 이 악업은 또 10-40남성들에게 <대의명분>도 쥐어준다. 게다가 결국 이 시점에서 <기세>를 타서 정치권에선 이들의 목소리에 온통 신경이 쏠렸다. 패배 보다는 승리를 확신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은 상황이 분명하다. 다만 실기(失機)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실기(失機)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을 고꾸라뜨릴 수 있다. 최후의 순간 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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