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엉터리 자료

리얼미터가 10월 발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 내용을 보도하는 YTN의 그래프 자료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33.7%, 국민의힘 32.8%로 불과 0.9%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프는 10%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작성했기 때문이다. 더민당의 지지율 그래프는 제대로 표시되었지만 국민의힘의 지지율 그래프는 실제로는 20%대 초로 표시되어 있다.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래프에 맹비난에 쏟아지는 것은 이제 까지 운동권 진영에서 작성된 그래프가 자주 왜곡된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숫자가 더 작은 수치가 시각적으로는 더 크게 표시된다거나 이번 YTN이 작성한 그래프 처럼 대소 부분은 옳으나 근소한 격차를 크게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대부분 이러한 사례가 운동권 성향의 매체나 문재인 정부 발표 자료였기 때문에 같은 운동권 성향 언론사로 분류되는 YTN이 고의로 오류를 생산했다는 시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운동권 진영은 언론의 진실성과 도덕성 부분에서 많은 의심을 받고 있다. 보수 성향의 메이저 언론사들을 도덕성으로 비난하지만 사실 내용을 왜곡하거나 숫자가 가지는 의미를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운동권 진영이 훨씬 심하다는 것이다. 특히 숫자는 아니지만 시각적인 자료 조작은 운동권 진영의 전매 특허로 업계에 각인되어 있는 상황이다. 대중에 이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아 왜곡된 자료가 그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