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거짓말

30일 현재 인터넷 공간은 탄식과 만족스러운 미소가 공존하고 있다. 이른바 ‘남초 커뮤니티’라고 불리우는 남성들 취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숏컷을 한 안산 선수는 페미니스트임이 분명하니 메달을 박탈하라.”고 주장한다는 기사가 각 매체 별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사실과 다른 이러한 보도가 사실 처럼 간주되고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에 깊은 회의감을 표출하고 있다.

매체들의 보도에는 두 가지 핵심적이 내용이 있다. 그리고 둘 다 거짓말이다. 첫 째는 어느 한국인 남성이 왜 숏컷을 했냐면서 페미니스트 여부를, 즉 사상 검증을 했다는 것이다. 거짓말이다. 해당 유저는 성별을 알 수 없지만 한글 번역기를 사용하던 외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질문자가 한국인이라 하더라도 그가 전체 한국 남성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다. 둘 째는 “페미니스트기 때문에 메달을 박탈하라.”라는 주장이 주류를 점한다는데 역시 거짓말이다. 애초에 메달 박탈의 이야기가 나온 것은 웅엥웅 같은 남성혐오 용어이자 625참전 용사를 비하하는데에 동원된 적 있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반감이지 머리가 짧아서 그래서 페미니스트이니까 반감을 표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거짓말이 순식간에 통용되는 것은 그 동안 잘 작동되지 않았던 언론계의 ‘좌파 카르텔’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가짜 프레임을 짜면 좌파 성향의 기자들은 재빨리 서로 이러한 내용을 베끼고 그 무엇 보다 빠르게 정치권과 연동되서 그 거짓말이 사실인 것 처럼 사회 전체가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페미니즘 진영은 운동권 진영 내부에 자리한 하부 집단으로서 이러한 ‘좌파 카르텔’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이후 페미니스트들이 청년 남성들을 두드리고 더 두드리며 노예 직전 까지 몰아 넣은 것 역시 이 카르텔의 힘이다.

옳은 길은 하나 뿐이다. 진실을 열심히 알리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 뿐인 해결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