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대 타파하기

전위대란 레닌이 주창한 개념으로, 일부 활동성이 높은 노동자, 직업혁명가, 사회주의학자들이 다수 노동자와 농민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한국의 현실에서 이러한 전위들은 민노총이 있고 참여연대 등 각종 시민단체가 있다. 그런데 필연적으로 이러한 전위대는 자본주의 체제안에서 어떠한 생산성을 갖기 힘들다. 그래서 마치 국가기관과 같이 납세자에 기생하여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물론 개념적으로 노조는 조합원의 돈으로, 시민단체는 참여시민의 후원금으로 운영될테지만 노조는 별론, 적어도 한국에서 시민단체는 납세자의 돈으로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박원순이 구축한 보조금생태계는 전위대의 확대재생산을 부추기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필자는 협동조합도 이러한 기생충 전위대 시스템의 일부로 보는데 이걸 사회적경제기본법이니 하면서 밀어붙인게 유승민과 전새누리당이라는점에서 구보수의 순진성 내지는 정치백치미도 엿볼 수 있다.

한편, 노조는 어떻게 할것인가. 나는 원천징수라는 괴물을 조세제도는 물론 사회전분야에서 퇴출시키는 혁명아니고서는 자본이 철수하거나 경제가 붕괴하기전까지는 쉽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