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왕자와 신남성연대

필자는 유튜버 왕자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또 다른 유튜버 헬마우스가 정치적으로 반대 쪽 진영 사람이기는 하지만 과거 그가 했던 지적이 타당한 듯 보인다. 왕자는 세월호 유가족 텐트와 윤지선 교수가 있는 세종대 앞에서 떡매치기, 래디컬페미니즘을 상징하는 돼지머리를 망치로 후드러패기 등 일반 대중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퍼포먼스를 너무나도 많이 벌여왔다.

이런 스타일의 수단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이 2030 남성의 대표자로 양지로 나오게 되면 2030 남성의 담론이 왜곡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비록 반대 진영의 논리더라도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왕자가 안티페미 퍼포먼스하는게 재밌는 유튜브 예능 보는거 같기는 하다. 그런데 이것이 2030 남성의 담론을 상징하는행위가 되서는 절대 안된다고 본다.

다만 무고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억울함을성토하는 유일한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인데 동시에 여러모로 씁쓸하다. 이러한 상황은 4.7 재보궐선거 전까지 2030 남성의 목소리와 억울함이 분출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고, 선거 이후인 지금도 이것을 분명히 해결해주겠다는 정치권의 신뢰있는 모습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2030 남성들이 왕자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왕자가 2030 남성을 대표하기 전에 얼른 이러한 극한적 젠더 갈등의 싹을 잘라야한다. 그래야 2030 남녀의 갈등이 건설적인 논의와 공론화로 해결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