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판

가볍게 김종인 최근 행적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자 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에게 국힘에 입당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3지대 없이도 국힘이 이길 수 있다고 선언했었다. 떠나면서 당역량을 강화시켜서 당 중심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나간 후에는 국힘은 아사리판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윤석열에게 언론플레이하며 국힘에 가지 말라는 둥, 만나달라고 하면 만나주겠다는 둥. 묻지도 않았는데 혼자 섀도우 코치 중이다.어차피 선거 이기고 대권주자 없어서 아사리판 될거야 솔직히 정치 관심있는 사람이면 지나가던 장삼이사도 알법한 내용이고 결국 김종인 하고싶은 말은 그게 자기의 부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서 그런걸까 아니면 김종인이 당을 떠나서 그런걸까? 그리고 김종인이 말하던 40대 경제전문가는 그저 실 없이 말한 헛소리였을까? 아니면 비대위하면서도 도저히 물망에 못올린걸까? 그것도 아니면 40대 경제전문가가 윤석열일까? 한마디로 이 양반도 자기 입장과 노림수대로 막 던지는 인간이라는 것이 나의 평가다. 마지막으로 김종이니 말하던 당 중심의 정치는 무엇일까? 일단 나가자 마자 국힘당을 폄하하고 있으니 지금 국힘당은 할 수 없는 걸 말하는거 같은데, 나가자 마자 욕하고 있으니 달라진건 김종인이 나간거 밖에 없다. 그렇다면 당역량 강화는 김종인 1인 통치체제라는건가?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전에 방송에서 이준석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전략가들이 무슨 현상을 미리 선언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야 사람들이 그 사람이 현자다! 하면서 등판론이 만들어진는 것이다. 국힘당 아사리판 될거야 다들 알았다. 필자도 선거끝나자 마자 썼다. 그런데 김종인이 말했더니 진짜 그거 보면서 역시 김종인이 천재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그런거 보면 이 노인이 잔머리 좋은 건 확실한 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그래서 그런 사람들 모아다가 내각제 하는게 K-정치의 비전이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