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극기로 낙인 찍힐 것이다.

필자는 2012년 어느 정치 게시판에서 현재는 “태극기 세력” 당시에는 “박근혜 팬클럽”이라 불리던 일단의 세력과 충돌했고 격분한 끝에 그 곳에서의 활동을 접었다. 당시 일단의 사람들이 싹 빠져나갔고 그 사람들과 연대했다. 그리고 줄곳 비판을 가했다. 젊은 사람을 기용할 줄 알아야한다거나 젊은 층도 유권자인데 그 사람들의 정치적 니즈를 들여다 보고 정책을 개발해야한다거나 하고 말이다. 불과 얼마 전에도 노인 정치인들을 비하한다는 소릴 들었다. 물론 그런 적은 없다. 뭔가를 요구하는 내용일 뿐인데 그것이 그 노회한 말투를 쓰는 사람에겐 불쾌했던 모양이다.

결국 사분오열됬지만 깊은 연대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곁에 남았다. 그 과정에서 자유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 선명하게 세울 수 있었고 모든 사안에 있어서 인위적 통제가 없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다수의 사람들을 ‘교조주의’로 비판하며 결별했다. “대부분의 사안에서 통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혹은 인간이 ‘시장’을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는 인위적으로 해결해야한다.”거나 “통제는 필요악이다. 필요하다. 하지만 통제는 최소한으로 끊임없이 필요 없어진 통제는 폐지.”라는 스탠스를 세웠다.

하지만 80년대에 머무는 국민의힘을 장악한 운동권 취향의 정치인들에게 필자는 1800년대 발상을 가진 인물로 혹은 태극기로 낙인 찍힐 것이다. 청년 위원들에게 낙인을 찍던 것 처럼 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상대하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조차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