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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6월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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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와 페미니즘의 공통점

논설칼럼화물연대와 페미니즘의 공통점

화물연대가 자신들의 파업에 동조하지 않는 비구성원 화물차주들에게 쇠구슬로 사제 총기를 발사하는 등 살인미수, 테러 등의 행위를 가차 없이 행하고 있어 운동권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에게 민심을 잃고 있다. (운동권을 지지하는 이들은 대체로 테러 행위를 지지한다.) 심지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는 중이다. 필자는 십 수 년 전 화물연대 구성원들의 외침에서 이러한 행위를 저지르는 도덕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생존권의 침해다. 생존권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곧 죽음이다. 그러니 우리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도 ‘정당방위’이다.”라는 발언이었다. 이들은 지금도 같은 논리를 강조하며 도덕적 우월감에 차서 테러를 저지른다. 물론 저들의 주장을 받아주지 않는게 곧 죽음으로 직결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실제로 약자이지 않지만 운동권 진영에서 “약자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약자 이기에 무엇을 해도 정당하다.”는 논리로 직결되며 이는 즉 무엇이든 해도 되는 특권 계급임을 의미한다. 사실 제도적으로 장애인은 더 이상 약자가 되면 안되지만 장애인을 약자로 만들지 않겠다고 하지 않고 “장애인은 약자이니 보호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운동권만의 언어로 “(약자라는 이름의) 특권 계급이니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운동권 진영에 기생해서 수 십 년 간 성장해 온 페미니즘 진영이 주장하는 “여성은 약자다.”라는 논리와 직결된다. 혹자는 ‘여성은 더 이상 약자가 아닌데 왜 약자라고 하느냐?’는 의문을 품는데 그것은 일반인의 언어로 해석했기 때문에 오는 몰 이해이다. “여성은 (약자라고 부르는) 특권 계급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해도 정당하고 온갖 특혜를 받을 자격이 있다.”로 해석해야한다.

물론 여기서 장애인도, 화물차주도 그리고 여성도 운동권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약자’이다. ‘약자’가 아닌 여성은 “명예성기”, 약자가 아닌 화물차주는 “명예자본가” 등의 이름으로서 특권을 가질 자격이 없다. 이러한 운동권 진영의 특권 의식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저들을 이해할 수도 없고 해석할 수도 없다. 저들 스스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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