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의 하고싶은 걸 믿는 심리

놀라운 일이다. 문재인 정부는 제대로 일 한 적이 거의 없다. 집값을 잡겠다면서 집값이 오르는 정책만 쏟아내고 있고 우한코로나를 막아내겠다면서 중국발 외국인 입국은 손도 안대는 검역 포기 정책을 폈다.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워 경제를 박살을 내 버렸다. 당당한 외교를 하겠다고 했지만 어디 하나 제대로 한국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나라가 남지 않았다. 마스크를 제대로 공급하겠다면서 이제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서는 냉전 시절 공산국가 처럼 배급줄을 서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7장이 필요한데 2장으로 제한한 것은 블랙코미디이다. 그런데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다.

이 모든 것은 운동권 진영의 심리에 달렸다. 바로 “내가 원하는 행동이 옳은 행동이다.”이다. 즉 운동권 진영의 군중심리가 정한 방향이 무조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이다. 이 옳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다. 정의로운 방법이라는 의미도 있고 반드시 문제가 해결된다는 의미도 있다. 주택 정책이 그렇다. 운동권 진영은 집값을 내리는데엔 아무 관심이 없다. 집값을 내리고는 싶어하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주택 보유자들을 괴롭히는데에 있다. 이들은 국가 정책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누군가를 악마로 만들어서 괴롭히고 죽이는 것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온갖 세금과 조사로 주택보유자나 주택구매자를 괴롭히는 정책을 정의롭다고 믿는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그러한 정책이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는 정책이 아닌데 자기들 마음에 들었으니 자기들이 원하는 결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 정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은 이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권 진영의 구성원들은 기업인 가진자들을 괴롭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이들은 생산적인 일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기업인을 포함해서 사업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지상과제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고 세금을 마구 걷어서 공중에 뿌리듯이 아무렇게나 써재끼는 것이다. 그것이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마음에 쏙 드는 정책이기 때문에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니까 어떻게 반응했는가? 가장 많은 반응은 야당이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운동권 사람들 마음에 드는 정책을 하면 경제를 박살내는 정책을 펼쳐도 전국민이 이것이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라 믿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기록하며 실제로 경제도 살아야하는데 야당이 반대해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다. 물론 여당이 다수당이라 야당이 반대한들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기계적 진실일 뿐인 거짓말을 입에 담는 부도덕한 사기일 뿐이다.

이제 우한코로나 대응에서도 이들은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운동권 진영의 사람들을 중국인을 막는 것은 너무나 싫었다. 성공한 공산주의 국가이고 종주국인데 어떻게 방역을 이유로 그들을 막는단 말인가? 그러니 중국발 외국인 입국을 막지 않는 것이 정의로운 선택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그것이 바로 적극적인 방역인 것이다. 그렇다. 중국인을 막는 것이 전염병을 키우는 것이고 중국인을 막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역법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정부가 중국인들을 자유롭게 통행시켜 우한코로나를 잘 막고 있었는데 적폐 세력이 득실거리는 대구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중국인들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해서 억제해왔던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믿는다. 이들이 대구 코로나나 대구 감기라고 믿는 것은 중국인들이 많이 드나들 수록 코로나가 적게 들어오지만 운동권 진영에 우호적이지 않은 대구라는 특수성이 이를 상쇄하고 코로나를 창궐 시켰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권 진영의 문재인 정권 지지율은 콘크리트일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은 분명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을 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면 이것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을 편 문재인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대 진영이 이를 망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고 표를 결집시켜서 절대로 적폐세력이 망칠 수 없게 견고한 독재 체재를 구축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제 그들은 “문재인 정권이 검역을 놓았다.”라는 사실을 말하는데에 분노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듣기 좋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이 중국인들을 드나들게 만들어서 코로나 억제를 잘했는데 대구 사람들이 문제라 코로나가 창궐한다.”는 진실을 설정해 놨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제1 정치 세력을 구성하는 사람들이다.